안녕하세요.
네이버 완결 웹툰 저번에 로맨스 웹툰들을 추천해 드렸었는데 정리하다보니 포스팅을 두 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전 로맨스 완결 웹툰 추천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달달한 게 보고 싶을 때 소설로 텍스트 읽기는 싫어서 웹툰으로 로맨스물을 볼 때가 많아요.
제가 보는 로맨스 장르의 웹툰들은 완결 웹툰들 보다는 연재중인 작품들이 많은데 그래도 기억나는 것들 위주로 막상 정리하니까 은근히 많네요.
걸어서 30분(이온도)
로맨스와 동시에 힐링이 되는 웹툰입니다.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포기했던 고등학생과 말이 없고 무뚝뚝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말이 없었던 이유가 따로 있는 고등학생이 말 그대로 걸어서 30분걸리는 거리를 같이 다니면서 친해지는 내용입니다.
여자주인공 이름은 위성은이고 남자주인공 이름은 지구봉이에요.
웹툰 전체적인 컨셉이 우주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저도 이런 컨셉을 좋아해서 보면서도 넘 맘에 들었어요.
주인공 둘다 삽질도 잘하는 편이고 적극적으로 표현못하는 편이긴 한데 주로 여자 주인공이 더 적극적으로 말을 잘했던 것 같아요.
풋풋한 고등학생 연애물을 보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라일락 200%(아니영)
실은 그림체가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내용은 넘 재밌었어요.
엄청난 아이돌 덕후인 가정환경이 좋고 돈많은 집 딸과 잘 나가는 여자 아이돌이지만 가정환경이 불우한 아이돌멤버가 서로 몸이 바뀌는 내용이에요.
덕후 주인공은 연하늘, 걸그룹 주인공은 진분홍인데 하늘이가 덕질하는 남자아이돌이 진분홍을 좋아하는 그런 설정입니다.
뭔가 막장같기도 하고 뻔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결말이 너무 좋았어요.
로맨스 장르의 웹툰이지만 저는 두 여자 주인공들이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이해하게 되면서 풀어나가는 장면들이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가볍게 보려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웹툰입니다.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김지수)
실은 처음에 보다가 여자주인공이 대학생치고 너무 작고 애기같아서 어색한 느낌이 있었어요.
심지어 나오는 남자 캐릭터들이 다 키가 커서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가난한 여주인공이 부잣집 친구들 앞에서 어쩌다보니 부자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게 거짓말이라고 밝히고 싶지만 막상 얘기하려니 쉽지 않아서 삽질하고 그런 내용입니다.
물론 그 거짓말을 도와주는 잘생긴 조력자 남자 서브남도 나옵니다.
그치만 여주인공이 답답하지만은 않고 어느정도 야무지기 때문에 왕 고구마 내용은 아니었어요.
새벽 두 시의 신데렐라(산차/아이고메)
원작이 웹소설인 웹툰입니다.
웹툰의 시작 자체가 이미 잘 만나고 있는 커플들이 깨지는 내용으로 시작해요.
왜냐하면 평범한 여자 주인공 윤서가 만나는 상대방이 재벌가의 아들이었기 때문이에요.
재벌 3세인거 모르고 만났는데 나중에 알게돼서 현실적인 벽에 부딪쳐서 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재벌가의 아들인 주원이 계속 윤서의 마음을 돌리려고 이런 저런 노력들을 하는데 남자 주인공 진짜 넘 달달하고 스윗해서 보면서 넘 달달했어요.
물론 보다보면 대체 언제까지 서로 이러려나 싶으면서 답답하기도 한데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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