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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험

정보처리기사 필기 비전공자 독학 후기(feat.벼락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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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필기 후기

정보처리기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

1. 비전공자이지만 개발 관련 공부를 하고 싶어서
2. 비전공자에 무경력일 수록 개발자 취업에 우대되는 자격증이라서
3. 막상 실무에 와보니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용어나 개념을 알아듣지 못해서
4. 전공자들은 거의 다 가지고 있다고 해서
5. 공기업 서류전형 가산점에 해당되는 자격증이라서
라는 이유들이 있었다.

작년에 시험이 개정되면서 어려워졌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겨우겨우 턱걸이로 합격!

1회 필기 합격 점수


부끄러운 점수지만 실은 시험준비기간1주일 정도로 정말 짧았다.
시간이 없다보니 책을 여러권 볼 수도, 모든 파트를 볼 수도 없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결국 구매했던 책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2021) 였다.
혹시 몰라서 적어보는 나의 공부방법!
빈출이나 중요도로 ABCD가 나눠져 있어서 그 중 A, B만 골라서 1회독했다.

시험 3일전부터는 시나공 책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억상자를 이용했다.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핸드폰으로 잠깐씩 보기 좋았다.

기억상자


그리고 시험 전날, 당일에는 모의고사 책만 풀고 해당 문제랑 관련된 이론 다시 공부하는 식으로 준비했다.

생소한 단어, 생소한 이론이라 1회는 연습삼아서 보러간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합격!
시험끝나고 가채점했을 때 점수가 간당간당해서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가답안은 시험이 끝난 당일 오후에 큐넷에 올라온다.

http://www.q-net.or.kr/man001.do?gSite=Q

점수로 등수를 나누는 시험이 아닌 합격, 불합격으로만 나눠지는 시험이라 합격한 것 같다.
100점 맞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니 공부를 안했다고 접수 다해놓고 시험보러 안가고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정도의 베이스가 있었는가하면, 물론 나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5.5개월동안 국비지원 학원에서 자바 개발자 수업을 수료한 상태였다. 그런 학원에 가게되면 솔직히 이론을 자세히 알려주기 보다는 정말 기본 기능과 실무용 기능 실습 위주라 이론에는 약했지만 자바부분은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는 상태였다. 국비지원 학원에 관한건 나중에 시간나면 정리해보려고

비전공자라서 인강을 들을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완전 비추!
정말 정말 책으로는 이해가 안되고 시간여유가 좀 있다면 그 부분만 골라서 인강을 듣는 것까지는 괜찮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인강을 듣는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합격 기준 5과목 중 과락(40점 이하)이 없으면서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

나처럼 처음 시험보러 가는 사람을 위한 필기시험 준비물 리스트
1. 컴퓨터용싸인펜 (OMR 마킹용)
2. 검은펜 (문제풀이용)
3. 수정테이프 (OMR 수정용)
4. 수험번호 (수험표 굳이 안 뽑아가고 수험번호만 알면 됨)
5. 신분증(없으면 시험 못 봄)
6. 마스크(없으면 시험장 못 들어감)
혹시 불안한 사람들은 컴싸는 2개 챙겨도 좋을 것 같다.

난이도는 겉핥기식으로 기출이나 빈출과목만 보고 갔는데 합격한 거보면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게다가 정보처리기사 필기 1회차 합격률 약 51% 인걸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쉬웠다는 얘기!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유효기간2년이라 1회차에 실기에 떨어지더라도 유효기간 동안은 다시 필기시험을 볼 필요가 없다. 회사 다니면서 시험준비하려니 정신없고 벼락치기 위주였지만 그래도 일단 필기 합격이라 마음은 편해졌다.

앞으로 시험 볼 예정인 분들 모두모두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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