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추천 시리즈] 로맨스 완결 웹툰 추천 1탄

네이버 완결웹툰 추천 : 로맨스

안녕하세요.
저번에는 네이버 완결 웹툰 스릴러 장르를 추천해드렸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네이버 웹툰 추천 시리즈] 스릴러 완결 웹툰 추천

스릴러를 보고 삭막해진 마음을 달다구리 하게 녹여줄 로맨스 완결 웹툰 추천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직도 설날 연휴가 3일이나 남아서 저도 웹툰과 함께 남은 연휴를 보내보려고 합니다.
로맨스 완결 웹툰은 추천작이 많아서 그중에서도 재밌는 작품들로 골라서 왔습니다.

 

달콤살벌한 부부(출처 : 네이버웹툰)

 

달콤살벌한 부부(장그린 / 플라비)

이 웹툰이 연재 중일 당시에 항상 순위에 높게 올라와있어서 볼까 말까 하다가 나중에 보기 시작한 웹툰입니다.
처음에는 썸네일 그림체가 제 취향이랑 다르다고 생각해서 계속 안 봤었는데 이번에 완결이 나면서 다시 정주행 했어요.
근데 순위가 높은 건 진짜 이유가 있습니다.
원작은 웹소설인데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두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1억이라는 빚을 지게 됩니다.
그리고 10년의 유예기간 후 남자가 빚 대신에 자신과 1년의 계약결혼을 하자고 요구합니다.
그렇게 시작되는 계약결혼 동거생활...☆
뭔가 여기까지 보면 조금 뻔한 스토리 같기도 하지만 막상 웹툰을 보면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에요.
뒤로 갈수록 달달 해지는 내용에 치아가 녹아내리는 줄 알았어요.
흔한 소재지만 전개나 그 방식이 달달하고 재밌었어요.

 

방안의 코끼리(출처 : 네이버웹툰)

 

방안의 코끼리(고요)

아무래도 이 웹툰은 연하남으로 유명한 웹툰이었죠.
위의 사진에서 작품 설명처럼 여자 주인공이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남사친과 새롭게 나타나서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연하남과의 삼각관계 로맨스입니다.
여기도 위의 작품처럼 연하남과 계약결혼을 하는 내용인데 보면서 약간 답답한 부분들도 있어요.
그렇지만 연하남에 대한 환상을 가지기 굉장히 좋은 웹툰입니다.
로맨스물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분위기가 힐링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고래별(출처 : 네이버웹툰)

 

고래별(나윤희)

제가 예전에 드라마 경성스캔들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 웹툰을 보면서 약간 그 드라마가 생각났어요.
물론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시대적 배경이 어느 정도 비슷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일제강점기 시절 몸종으로 일하는 수아라는 소녀가 독립운동을 하는 의현이라는 남자를 구하게 되고 몰래몰래 숨기면서 챙겨줍니다.
수아는 친일파 집안의 딸의 몸종이었는데 어떤 이유로 그 집을 홀로 떠나게 되고 갈 곳이 없는 상태에서 의현을 찾아갔다가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어떻게 잃게 되냐고요? 궁금하면 얼른 웹툰 보고 오세요.
마지막 결말까지 진짜 대작이에요ㅠㅠ

경성의 인어공주라는 부제라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너무 어울려요.

완결까지 100화가 넘기 때문에 약간 시간을 두고 정주행 해야 합니다.

 

바른연애 길잡이(출처 :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남수)

너무 유명한 웹툰이라서 추천에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너무 좋아하는 웹툰이라 슬쩍 넣어봅니다.
주인공 바름 이는 이름처럼 계획적으로 바른생활을 하는 대학생인데 동아리 선배 두 명과의 삼각관계 로맨스를 펼치는 내용입니다.
웹툰 보면서 바름 이는 진짜 MBTI가 J겠구나 하면서 봤어요.
TMI지만 저도 J인데 저는 왜 계획을 세우기만 하고 지키지는 않는 건지...
암튼 두 동아리 선배는 유연선배와 재현선배인데 독자들 사이에서도 유연파와 재현파가 많이 나뉘었어요.
원래 삼각관계는 한쪽은 츤츤 한쪽은 달달한 재미로 보는 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유연파였는데 웹툰보면서 댓글로 유연파랑 재현파가 주접떠는 거 보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했어요.

 

유일무이 로맨스(출처 : 네이버웹툰)

 

유일무이 로맨스(두부)

실은 이 웹툰은 제 최애 웹툰 중 하나입니다.
네이버 웹툰 최고의 판타지 웹툰이라고 불려요.
왜냐하면 대놓고 장르가 판타지인 웹툰들보다 심하게 판타지예요.
취준생인 여자 주인공이 잘 나가는 배우랑 썸을 타고 자기가 덕질하는 아이돌 멤버랑 친해졌는데 나한테 호감이 있고 이런 게 판타지가 아니면 뭘까요?
근데 보는 내내 넘 달달하고 재밌어서 정주행만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주인공들이 다들 삽질을 많이 하고 돌고 돌아 만나기 때문에 이런 거 좋아하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삽질하면서 돌고 도는 내용 좋아해서 둘이 이어질 때는 제가 더 뿌듯해하면서 봤어요.